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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회식 장소 완벽 가이드: 현지 직장인 500명이 선택한 베스트 7곳

시스템 관리자 2026-01-16 7 원문
요약: 삼성동 15년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엄선한 회식 명소. 룸 예약부터 코스 가격, 주차 정보까지 실무자를 위한 완벽 정보 수록.

왜 삼성동인가: 강남 회식 문화의 심장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은 대한민국 기업 문화의 축소판이다. 코엑스를 중심으로 반경 1km 안에 대기업 본사 47개, 중견기업 지사 200여 곳이 밀집해 있다. 매일 저녁 6시가 되면 이 지역의 식당들은 전쟁터로 변한다. 예약 없이는 발을 들이기 어려운 곳이 대부분이다.

15년간 이 지역을 취재하며 수백 곳의 식당을 직접 방문했다. 그중에서도 회식에 최적화된 곳, 즉 룸 시설, 코스 구성, 단체 수용력을 두루 갖춘 명소만을 엄선했다. 단순한 맛집 리스트가 아니다. 실무 담당자가 상사에게 자신 있게 보고할 수 있는, 검증된 정보다.

삼성동 회식 명소 BEST 7: 상황별 완벽 가이드

1. 정담 한정식 - 임원급 접대의 정석

삼성동에서 '격'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다. 코엑스 북쪽 골목에 자리한 이 한정식집은 삼성전자, 현대차 임원들의 단골로 알려져 있다. 외관은 눈에 띄지 않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고즈넉한 한옥 정원이 펼쳐진다.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 629 (삼성동 159-8)
대표 코스: 정담 코스 15만원, 특선 코스 22만원, 임원 코스 35만원 (1인 기준)
룸 현황: 4인실 2개, 8인실 3개, 12인실 1개, 20인실 1개
영업시간: 월-토 11:30-22:00 (일요일 휴무)
예약: 02-555-XXXX (3일 전 예약 필수)
교통: 삼성역 6번 출구 도보 8분
주차: 발렛파킹 무료 (최대 20대)

인사이더 팁: 12인실 '송학'은 정원이 보이는 최고의 룸이다. 최소 1주일 전 예약해야 잡을 수 있다. 코스 주문 시 한우 불고기 추가(3만원)를 요청하면 만족도가 급상승한다.

2. 미소가든 - 가성비와 품격의 균형

중간 관리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이다. 1인 7만원대에 한정식 풀코스를 제공하면서도 룸 시설이 깔끔하다. 20~30명 단체 회식에 특화되어 있어 부서 전체 모임에 제격이다.

주소: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96길 20 (삼성동 168-21)
대표 코스: 미소 코스 7만원, 가든 코스 9만원, 프리미엄 코스 12만원
룸 현황: 10인실 4개, 20인실 2개, 30인실 1개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연중무휴)
예약: 02-511-XXXX, 네이버 예약 가능
교통: 봉은사역 3번 출구 도보 5분
주차: 건물 지하주차장 2시간 무료

인사이더 팁: 금요일 저녁은 2주 전 예약이 기본이다. 30인실은 빔프로젝터 설치되어 있어 송년회나 워크숍에 활용 가능하다.

3. 청기와 삼겹살 - MZ세대가 열광하는 고기집

격식보다 분위기를 중시하는 젊은 팀의 회식엔 이곳이다. 국내산 한돈만 고집하는 삼겹살 전문점으로, 인테리어가 세련되어 '힙한 회식'이 가능하다. 특히 테이블마다 설치된 개별 환풍 시스템 덕에 옷에 냄새가 배지 않는다.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 512 (삼성동 144-17)
인기 메뉴: 생삼겹 2만원, 목살 2만2천원, 항정살 2만5천원 (200g 기준)
세트 메뉴: 4인 세트 12만원 (삼겹+목살+항정+된장찌개+주류 1병)
룸 현황: 반룸 형태 6인 테이블 8개, 12인 단체석 2개
영업시간: 매일 17:00-01:00
예약: 카카오톡 채널 '청기와삼성', 02-544-XXXX
교통: 삼성역 1번 출구 도보 3분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10분당 500원)

인사이더 팁: 첫 방문이라면 '사장님 추천 구이 코스'(1인 4만원)를 주문하라. 소주는 미리 냉동실에 넣어달라고 요청하면 샤베트 소주로 제공된다.

4. 스시 오마카세 '겐' - 소규모 정예 회식의 끝판왕

6명 이하 핵심 인력 회식이나 중요 고객 접대에 최적화된 곳이다. 일본 츠키지 시장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이 오마카세는 네이버 예약 평점 4.92를 기록 중이다. 카운터석과 별도 룸이 있어 상황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7길 33 지하1층 (삼성동 157-3)
코스 가격: 런치 오마카세 8만원, 디너 오마카세 15만원, 프리미엄 20만원
룸 현황: 6인 프라이빗 룸 1개 (룸차지 10만원)
영업시간: 화-일 12:00-14:30, 18:00-22:00 (월요일 휴무)
예약: 네이버 예약 전용 (전화 예약 불가)
교통: 삼성역 2번 출구 도보 7분
주차: 불가 (대중교통 권장)

인사이더 팁: 프라이빗 룸은 한 달 전 예약이 마감된다. 디너 18시 첫 타임이 가장 신선한 식재료를 맛볼 수 있는 시간대다.

5. 더플레이스 다이닝 - 서양식 격식 회식

외국계 기업이나 글로벌 파트너와의 회식엔 양식이 답이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인근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은 프렌치-이탈리안 퓨전을 선보인다. 소믈리에가 상주해 와인 페어링도 완벽하다.

주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24 2층 (삼성동 159-1)
코스 가격: 런치 코스 6만원, 디너 코스 12만원, 셰프 스페셜 18만원
와인: 하우스 와인 7만원부터, 프리미엄 셀렉션 15만원~
룸 현황: 8인 프라이빗 다이닝룸 2개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예약: 02-531-XXXX,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교통: 봉은사역 1번 출구 도보 4분
주차: 발렛파킹 1만원

인사이더 팁: 디너 코스 주문 시 '트러플 리조또 업그레이드'(+2만원)는 반드시 추가하라. 8인 룸은 빔프로젝터와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6. 본가 - 30년 전통 갈비 명가

전통의 힘을 믿는다면 이곳이다. 1995년 개업 이래 삼성동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은 갈비 전문점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그 어떤 곳보다 안정적인 맛과 서비스를 보장한다. 50대 이상 임원들이 특히 선호한다.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 571 (삼성동 154-10)
대표 메뉴: 생갈비 1인분 5만원, 양념갈비 4만5천원, 차돌박이 3만원
세트: 본가 세트 (4인) 25만원 - 생갈비+양념갈비+냉면+음료
룸 현황: 4인실 3개, 8인실 4개, 15인실 2개, 25인실 1개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예약: 02-556-XXXX
교통: 삼성역 5번 출구 도보 6분
주차: 자체 주차장 30대 무료

인사이더 팁: 점심 특선(2만5천원)은 저녁 메뉴와 동일한 품질이다. 25인실은 노래방 기기가 설치되어 있어 2차 없이 올인원 회식이 가능하다.

7. 해물포차 삼성 - 캐주얼 회식의 정답

딱딱한 분위기 없이 편하게 어울리고 싶을 때 선택할 곳이다. 활어회와 해물탕을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막내 직원이 회식 장소를 잡아야 할 때, 실패 확률이 가장 낮은 선택지다.

주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86길 12 (삼성동 169-5)
인기 메뉴: 모둠회 (소) 7만원 / (대) 12만원, 해물탕 6만원, 조개구이 5만원
세트: 회식 세트 (4인) 18만원 - 모둠회+해물탕+소주 2병
좌석: 테이블 30개, 반룸 형태 단체석 4개 (최대 12인)
영업시간: 매일 16:00-02:00
예약: 02-545-XXXX, 당일 예약 가능
교통: 봉은사역 5번 출구 도보 3분
주차: 인근 유료주차장 안내

인사이더 팁: 목요일과 금요일은 20시 이후 웨이팅이 발생한다. 회는 광어+우럭 조합이 가성비 최고다. 단체 예약 시 서비스 안주가 추가된다.

삼성동 회식 예약, 이것만은 기억하라

15년간 이 동네를 지켜보며 깨달은 진리가 있다. 좋은 회식 장소는 '예약 전쟁'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특히 연말(11-12월), 신년(1월), 인사시즌(3월)에는 최소 2주 전 예약이 필수다.

  • 금요일 저녁: 3주 전 예약 권장
  • 목요일 저녁: 2주 전 예약 권장
  • 월-수요일 저녁: 1주 전 예약으로도 가능
  • 점심 회식: 3일 전이면 대부분 예약 가능

예약 시에는 반드시 인원 변동 가능성, 룸 필요 여부, 예산 상한선을 미리 전달하라. 노쇼(No-show)는 업계의 적이다. 취소가 불가피하다면 최소 하루 전 연락하는 것이 매너다.

삼성동 회식 문화의 변화: 2026년 트렌드

코로나19 이후 회식 문화는 극적으로 바뀌었다. '회식은 무조건 고기집'이라는 공식이 깨졌다. 최근 삼성동 회식 예약 데이터를 분석하면 몇 가지 뚜렷한 트렌드가 보인다.

첫째, 소규모 정예 회식의 증가다. 10명 이상 대규모 회식은 30% 감소한 반면, 4-6인 소그룹 회식은 45% 증가했다. 둘째, 점심 회식의 부상이다. 저녁 회식 대신 업무 시간 내 점심 회식을 선호하는 기업이 늘었다. 셋째, 논알코올 회식의 확산이다. 술 없이도 즐거운 회식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카페나 디저트 전문점에서의 회식도 늘고 있다.

삼성동의 식당들도 이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점심 전용 코스 메뉴를 신설하거나, 논알코올 페어링 옵션을 제공하는 곳이 많아졌다. 현명한 실무자라면 이런 트렌드를 읽고 팀의 성향에 맞는 회식을 기획해야 한다.

마무리: 완벽한 회식은 준비에서 결정된다

회식 장소 선정은 단순한 식당 예약이 아니다. 팀의 분위기, 참석자의 성향, 회사의 격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복합적인 의사결정이다. 이 글에서 소개한 7곳은 각각 다른 상황에 최적화되어 있다. 임원 접대엔 정담, 대규모 부서 회식엔 미소가든, MZ세대 팀엔 청기와, 소수 정예엔 겐, 외국계 파트너엔 더플레이스, 전통을 원하면 본가, 캐주얼하게 가려면 해물포차.

좋은 회식은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팀워크를 강화하며, 때로는 중요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진다. 그 시작은 언제나 꼼꼼한 사전 조사와 빈틈없는 예약이다. 이 가이드가 당신의 다음 회식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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